목포 커피 베트남 커피 THUOUN91 COFFEE

 

12월의 날씨답지 않게 무난히도 더웠던 오후.

커피 한잔 할까 개항문화거리를 걷던중

발견한 베트남 커피 집

전에 먹어본 베트남 커피의 기억이 좋아서 오랜만에 한잔 할까 들어가 보았다.

내부의 사진은 못찍었지만 순간 베트남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장님 내외분들도 베트남분이셨고

안에 인테리어또한 베트남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메뉴판의 메뉴도

친절하시게도 이미지와 한글로 번역(?)해주었다.

아 여기 한국이지.

그나저나 3층커피가 무엇이었을까 ^^

 

코코넛커피와 밀크에스프레소를 주문해보았다. 

 

원두가 저 위에서 똑똑 떨어지는데 

아래에는 달콤한 연유가 담겨져있다.

커피가 많이 진하니 같이 주신 얼음에 희석해 먹으라 하셨다.

달콤한 연유와 고소한 에스프레소의 만남은 피로를 녹게 해주었다.

 

 

역시나 먹어보았던 기억이 다시금 살아났다.

커피 원두를 얼음위에 올려두고 아이스커피로만으로도 먹어보았는데

고소한 원두의 풍미가 입안 가득한게 기분을 좋게해주었다.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하면서 해외여행을 한것같은 기분이 들게하는 곳이었으며

오시는 손님들도 베트남분들이 많이 오갔다.

그들의 사랑방같은 곳을 염탐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