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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 특강 김영하 소설가
    2024. 5. 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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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5월7일

     

    장마처럼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저녁.

    평소 엄청나게 좋아하는 작가님이 아산시에 오시다니!!!

     

    떨리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기 위해

    일찍 강연장에 도착하였다.

    #아산시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강연장 구석구석을 보면서 기다렸다.

     

    7시에 시민강연을 15분동안 진행하였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셨으며 유튜버이시며

    책도 여러권 집필하신 선생님이셨다.

     

    조카에게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한 강연이었다.

    솔선수범.

    부모와 자식뿐만 아니라 나도 어딜가서든 솔선수범해야지.

    시민 강연이 끝나고 두둥 드디어 작가님 입장.

     

    혼자 강연장은 찾은터라 더더욱 긴장하였는데

    등장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육성으로 감탄사가 나왔다.

     

    "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센스있는 패션과

    평소 좋아하신다던 시계에도 눈길이 갔다.

     

    강연 중간중간 손동작도 섬세하고 우아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살인자의기억법

    책을 읽고 엄청나게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었다.

     

    어쩜 이렇게 글을 잘쓰실까.

    감탄하면서 김영하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두 시간 가까운 강연을 쉬지도 않고 강연을 하신 작가님.

    어쩜 그렇게 재미나게 이야기를 하시는지.

     

    물 좀 드시라고 하고 싶었는데

    강연이 끝나고 드시는 작가님

    아 귀여우셔라 :)

     

    강연에 몰입하여 작가님의 이야기 모험에 빠져드느라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몰랐다.

     

    모든 내용들이 알차고 인상깊었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질의 응답 시간에 하셨던 마지막 말씀이었다.

     

    책을 많이 읽으신다던 질문자님 그렇지만 기억을 못하신다고

    앞으로 더 책을 많이 읽어도 되냐는 질문에

     

    김영하 작가님의 대답은

    정보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읽었을때의 그 감정은 남아 있다

    우리가 어릴때 놀러갔던 기억은 사라지지만 그 감정은 남아있다라고 하셨다.

     

    작가님 말씀처럼

    책의 문을 열고 책의 세계로 빠져들고 그 문을 닫고 나오자.

    문을 또 열면 그 세계로 들어 갈 수 있으니까 :)

     

    당분간 김영하 작가님의 세계에서 허우적거릴 것 같다.

     

    좋은 강연을 주최 해주신 #아산시 감사드려요 ^_^

     

    #아산시특강

    #소설가김영하

    #왜책을읽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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